2004.12.12
사실 이 사람 만화 좀 오래된 걸로 앎 2년전인가? 그땐 청공을 완결한 걸루..
순정틱한 그림체에 잔잔한 드라마같은 이야기..
스타일이 일관된 그런 작가인듯.. 하라히데노리..
(사실 스타일이 일관된다기보단.. 주인공들 모습들이 만화책마다 비슷하고
설정도 비슷한 점이 없진 않구..ㅡ.ㅡ)
암튼 그사람 만화중에선 내집으로 와요 가 젤 재미있었던 것같다..
남자여자 심리들도 잘그리고..
남자(아마추어사진가)여자(아직안뜬 피아니스트)
가 서로 동거를 하는데...
서로 성장을 해나가는 모습들도 보기좋고..
여자가 먼저 앨범을 내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열등감에 남자는 여자를 떠나는 그런 상황이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고..
얼마전에 나온 연애사진(영화) 비슷한 이야기..도 좀 섞이기도 하고..
남자가 사진작가로서 프로가되지만 연애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가 않고..
맘이 쓸쓸하게 끝나게 되는 엔딩..
사진에 관심은 있었는데... 사진을 정말 배워보고 싶다는
맘을 다부지게 갖게 해주기도한 그런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