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6 2009.06.23 절대적인 시간 처음 만나고 만남이 이어지다보면 나에대해 내 정체에대해 많은 궁금함을 갖는다. 어떤 성향의 어떤 성격의 사람일까?라고 사실 양파껍질처럼 벗겨봐야 실상 별거 없는데, 왜 그리도 궁금해하는지 친한 동생은 형은 알면 알수록 알수가 없다라고 한다. 사람들이 나와 몇번 만나고나면 그.. 2012. 5. 19. 2012.02.25 한남동 피정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인사를 하고 소개를 하고 최소한 함께 있을 이 시간에 만큼은 서로를 믿고 즐거운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노력해야만 하는 자리가 이런 피정의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한해 올해 한해 사람들과 만나 공동체 속에서 적응을 하는 것은 매우 힘이 .. 2012. 5. 19. 나에겐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나에겐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잘생겨서(?) 자상해서(?) 제대로 된 답은 아닐듯하다.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답이 아닌것 같다는 의구심이 든다. (세상에 널린게 잘생긴사람이고, 자상한 사람 또한 널린것이 이 세상이다.) 집안이 명문이냐? 또한 아니다 부잣집 아들인가? 또한 아니다. 통속.. 2012. 5. 12. 국회의원이란? 국회의원이란 표면상 지역의 민의를 반영하는 사람. 지역내 역학구도나 힘겨루기에서 좀 소질있는 사람들이 보통의 경우 당선이 된다. 그런 사람들 즉 힘겨루기에 좀 소질있고 검증받은 사람들이 뭉쳐 현재 정당의 일원이 되어있고 좀 하는게 힘겨루기다보니 그들의 탄생과 태생이 그러.. 2012. 5. 9. 바닷가 내그림자. 바닷가에서 내사진을 한컷. 가족들 사진찍느라 유일하게 남은 내사진은 이것뿐. 참 동생이 찍어준 사진이 몇장 있긴했는데... 개구쟁이같이 나와서 민망하므로 그 사진들은 안올리는 것으로 당첨! ^-^;;;;; 12.03.24토요일 아버지 생신잔치(?)날. 2012. 3. 29. 백은하씨, 소설집 ‘별의 시간’ 출간 백은하씨, 소설집 ‘별의 시간’ 출간 입력시간 : 2011. 12.28. 00:00 자아 속의 타자, 타자 속의 자아, 그 고통의 두 얼굴 광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 백은하(43)씨가 1년여 만에 소설집 ‘별의 시간’(문학들)을 내놓았다. 이번 작품집에는 ‘보드게임’ 등 열편의 작품이 실렸다. 그의 소.. 2012. 1. 14. 전주에서, 골목길 스케치-4 동네 슈퍼 앞 대청마루에서 장기를 한판 두시고 장기판을 접으시는 두 어르신. 이제 장기한판이 끝나고 정리를 하신다. 남자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문화라면 장기와 바둑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보기힘든 무쇠 가마솥에, 나무로 불을 때며 무언가를 끓이고 계시는 할머니. 전주는 .. 2011. 12. 21. 전주에서, 골목길 고양이 스케치-3 가지런히 담벼락 위에서 두손을 모으고 나를 바라봤다. 목소리는 가늘었다. 흰양말을 신었다. 나를 빤히 쳐다보았었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돌봐주는 아주머니가 오시자 가는 목소리로 자꾸만 야옹거린다. 아주머니가 <참 고양이에게 밥을 줄 때가 되었지!> 하신다. 숫놈이.. 2011. 11. 28. 전주에서, 골목길 스케치-2 골목길에 한 아주머니가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조용하던 골목길. 2011. 11. 2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