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2 넌 언제까지 살꺼야? 20231214 넌 언제까지 살꺼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려는 요즈음. 다시 말해 연말연시이다. 올해부터는 만나이로 계산하기 시작하였으나, 아직은 연도가 바뀌면 나이를 하나먹는 것으로 계산하는 게 익숙하다. 내년도 달력을 걸면 자동으로 모두들 나이를 하나 먹게 되는. 나는 만나이로 2023년 올해 42세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쉽지 않은 인생이었다. 20대 때는 30까지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30대 때는 40까지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 시기를 넘어서도 살 수 있으리란 장담을 못했다. 나는 누구나 공인해주는 명사는 전혀 아니었지만, 명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꿈을 꾸고 이상향을 지향하고자 하는 자아는 갖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부러워하던 명사들 중 요절한 사람들과 나를 비교.. 2023. 12. 14. 루이제 린저의<삶의 한가운데>를 읽고 정리 발췌하면서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구절 발췌정리하기" 작업이 한동안 지속되다 보면 이 블로그에 멋진 서재가 하나 마련되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는 루이제 린저의 를 읽었습니다. 번역에 따라 책제목은 로 번역이 되기도 합니다. 전혜린이 우리나라에 소개 및 번역해서 유명한 책입니다. 이번에 구해서 읽은 책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박찬일이 옮긴 책을 읽었습니다. 22년전에 몰두해서 읽었고, 한때 온라인 상에서 닉네임을 주인공인 으로 정해 .. 2022.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