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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골룸?

by 까르멘 2009. 1. 21.

 

 

 

해리포터:더 이상 마법은 쓰지 않기로 했어.

 

골룸:아니 왜? 네 마법은 수준급이라구 게다가 넌 더 성장할 수도 있어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진화하는 것처럼 말야

 

해리포터:그래 난 그게 맘에 안들어 끝도 없이 강한 상대를 상대하는 것도, 매번 이기기만 하는

             것도  질려버렸어.

 

골룸:많은 사람들이 너의 마법을 사랑해. 게다가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있고. 너가 마법을 쓰지 않으면

       너의 빈자리에 많은 사람이 허탈해 할 꺼야.

 

해리포터:항상 사건 사고의 태풍의 눈속에서 사는 것은 너무 권태로워 졌어. 이젠 마법으로, 수많은

             석학들이 연구를 해서 죽은자도 소생시킬수가 있데, 마치 드래곤볼에서 드래곤볼을 다 모으면

             용신이 한 사람에 한하여 사람을 다시 살려내는 것처럼 말야.

 

골룸:그래 넌 항상 어찌된 일인지 태풍의 눈속에 있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사건에 휘말려서 어쩔수 없이

       마법을 사용하고 그러면서 네 마법도 날이갈 수록 향상되어가고 있었어. 넌 죽더라도 사람들이

       소생술로 다시 살려낼 것이고 넌 어쩔수 없이 사건에 휘말려 다시 마법을 쓰게 될 것이야. 마법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네 의지대로 할 수는 없을 거야.

 

해리포터:그래서 난 고서적을 샅샅이 아무도 몰래 뒤져가면서 스스로 주화입마에 빠지는 법을 터득했어.

 

골룸:아니 그런! 해리포터! 주화입마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대체 알고나 하는 소리야? 

       네가 진정한 마법사라면 악의무리와 싸우다가 장렬히 죽는 것이라면 몰라도 대체 사람들에게

      <별 볼일 없는 해리포터!>라는 말을 들을게 뻔한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은게야?

     모두가 널 무시하게 될것이라고 명예의 전당에는 물론 오르겠지. 그러나 넌 한창 젊은 나이에

      아무짝에 쓸모없는 노친네 취급을 받게 될거야.

 

해리포터:마법으로 최고의 산봉우리 자리에 오르고 나니까 그 산봉우리에는 나 혼자만의 공간 밖에

              없더군 나와 같은 맘을 가지고 나의 맘속 깊숙한 곳의 외로움을 함께할 친구가 없어. 나도 보

             통사람들 처럼 평범한 소박한 삶을 살고 싶어졌거든. 물론 노친네 취급받아도 좋아 요즘엔

             성형수술기술이 발달되어서 얼굴하나즘 뜯어고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더군 수술을 받은

             후에는 해리포터가 아니라 아주 평범한 사람이 되어있을꺼야.

 

골룸:아.....그렇게도 외로웠던 거니?

 

해리포터: 골룸!

 

골룸:응? 왜?

 

해리포터:내가 발견한 그 주화입마의 비술로는 한 물건에 자신의 내공을 압축시켜 두어야만 해

 

골룸:????

 

해리포터:네가 갖고있는 금반지를 줘 볼래?

 

골룸: 이 평범한 반지는 왜?

 

해리포터:그냥 한 번 줘 봐

 

골룸: 알았어.

 

해리포터:넌 비록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맘을 터놓을 수 있었던 유일한 친구야.

 

골룸:???

 

해리포터:이 반지에 내 내공을 모두 담아서 줄게 이건 너조차도 찾을 수 없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기전의 우정의 선물이야.

 

-해리포터 주화입마의 비결을 시행한다. 갑자기 해리포터 피를토한다. 골룸은 놀란다.-

 

해리포터: 걱정하지마 원래 이렇게 하는 거래

 

-섬광이 번쩍하더니 골룸의 반지에 내공이 모아지기 시작한다.-

 

해리포터: 자 이반지 네가 갖도록 해 이것이 내가 주는 마지막 우정이야 그리고 이반지를 가지고

               반지의 제왕을 찍어. 아마 사람들끼리 탐욕스럽게 아웅다웅하다가 반지를 네게서 뺐기도

               하겠지만 이반지는 너만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원래 이반지의 주인은 너니까

 

골룸:나에게도 최강의 마법을 가진자만의 외로움을 느끼게 하려는 거니?

 

해리포터: 후훗.. 그건 네가 하기에 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