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4 2021년 4월 21일 오늘은 내생일(근황을 적어보자면) 2021년 4월 21일 오늘은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내 생일이다. 작년 오늘에도 블로그에 생일 소감 글을 썼는데 변화된 근황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금연을 1년 넘게 꾸준히 해온 것. 지금까지 20년간 담배를 피면서 3~4번 금연을 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결국엔 몇 달 안가 흐지부지 되었는데 이번엔 전자담배를 피다가 금연을 해서인지 1년이 넘게 금연을 해오고 있다. 대신 금연을 하니 살이 좀 찌긴했다. T.T 2. 필라테스는 코로나19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게 두려워 중단하게 되었다. 대신 몇주전부터는 도서관 뒷산 몽마르뜨공원에서 아침일찍 30분간 운동을 한다. 빠른걸음으로 3바퀴를 돌고 운동기구를 하면 30분이 금방간다. 공원에 사는 토끼를 보는 것도 하나의 낙.. 2021. 4. 21. 40대를 시작하며 한 일(내 생일날 쓴 글) 20200421_40대를 시작하며 한 일(내 생일날 쓴 글) *20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다. 이번을 제외하고 3번의 금연시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다시 피우고 싶은 욕구가 자꾸만 생겨서 괴로웠었다. 하지만 이번 네 번째 금연시도, 40세를 맞아 시작한 금연시도는 비교적 순조롭다. 근 몇 년간은 전자담배 아이코스로 피워서 그런지 담배생각이 거의 안 난다. 20년간 피웠으면 이제 끊을 때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39세 가을부터 시작한 일이긴 하나 필라테스를 시작한 일. 벌써 7~8개월 가량 지속한 운동이다. 1주일에 1번 하는 운동에서 최근에는 1주일에 2번하는 것으로 운동횟수를 늘렸다. 여자들이 대부분인 운동이라 적응이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잘 적응 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나면.. 2020. 4. 21. 나에게 봄이란? 20190406 나에게 봄이란. 겨울 내내 겨울잠을 잔 곰처럼 움츠려 있던 나는 봄이 오면 기지개를 편다. 몸과 마음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가 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만 같다. 그래서 연초에 세워 두었던 계획들을 하나 둘 시도해보고는 한다. 하지만 봄이라는 시기에 나는 항상 에너지 과소비라도 하게 되는 건지 5월정도가 되면 몸살을 앓거나 체하는 일이 벌어진다. 늘상 봄만 되면 몸살을 앓아 왔기에 더더욱 겨울에는 에너지를 넉넉히 비축해 두어야지하고 다짐을 하곤 한다. 음악도 많이 듣고, 책이나 영화도 잔뜩 보고, 글도 쓰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는 등 봄이 오면 겨울 내내 움츠리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시도해본다. 마치 1년 동안 계절이 겨울과 봄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다. 1년 동안 여름도 남아 .. 2019. 4. 6. <숨어있기 좋은 방>10주년, 3650+2일 째 블로그 <숨어있기 좋은 방>을 개설한지 10년째가 되었다. 정확히는 10년하고 이틀이 지났지만, ^-^;;;;;;;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를 가끔 보면서 곧 10년째네 3650일째가 되는 날이 곧 다가오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10년전 내 생일날 2008년 4.21. 그날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미처 파악하.. 2018.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