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6 20190629 엄마와의 유년기의 추억 20190629 엄마와의 유년기의 추억 엄마와의 추억을 적어보자니 엄마에게 서운한 것들부터 떠오른다. 이해받지 못하고 상처받고 하던 일들. 흔히 모자간에 있을 수 있는 일들로 여길 수도 있으나 서운한건 서운한 일이다. 하지만 이 글은 어머니에게 선물로 쓰는 글이기에 그런 것들은 잠시 잊고 되도록 좋은 기억들만을 살려서 적어보려고 한다. 난 강원도 원주의 기독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누나들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어린 누나들을 데리고 집에서 출산을 하기에는 버거워 119를 불러 기독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예정일을 한참 넘겨서. 하지만 이런 일들은 나중에 커서 들은 얘기들이고 사실 내가 태어났을 때 어떤 경황이었는지는 물론 기억이 안 난다. 어릴 때 원주에서는 9살까지만 살았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다니.. 2019. 6. 29.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신림동화실편>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신림동화실편> 2001년 여름이었을 것이다. 큐레이터에 관한 다음까페에 가입하였었고 그곳에서 화실을 이제막 개실한 사람이 화실에서 그림을 배울 사람을 모집한다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다. 이제 막 니콘FM2(필름카메라로 사진입문자에게 권장되.. 2017. 12. 22.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묘령의여인, 아스피린>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묘령의여인, 아스피린>편 오늘은 인터넷음악방송에서 알게 되어 나를 블로거가 되도록 해준 <묘령의 여인>에 대해 써볼까 한다. 자주가던 세이클럽이라는 채팅사이트에서는 음악방송을 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도 갖추고 있었는데 2003년~200..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안느마리>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안느마리>편.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을 만나던 그리고 교류하던 시기가 있었다. 다시 그때처럼 해보라고 하라면 체력과 정신력과 열정의 고갈을 일삼던 나 자신에게 <그러한 일은 한번으로 족해.>라고 말하고 사..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고등학교동창>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작가 최민석의 작가와의 대화에 참석하며 떠올린 고등학교 동창에 대하여... 최민석의 과 을 순식간에 다 읽었다. 스스로 B급 잡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그의 유머와 위트있는, 스타일이 일관된, 그의 상상력이 풍부한, 짧은 분량의 여러 단편 모음의 에세이 글을 보다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최민석은 6년전부터 꽈배기의 맛과 멋에 실린 글들을 써왔지만 내가 떠올린 사람은 17년전에 이미 그런 스타일의 체계를 확립까지는 아니지만 그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추정할 뿐인 사람이다. 예술계에 공식적으로 그의 존재가 얼마만큼의 위치로 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나에겐 큰 의의가 있는 사람이다. 사실 그 사람은 내 고등학교동창으로 그 친구의 글을 모 사이트에서 염탐하듯 주구장창 보..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서론)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 2000년 이후부터 2017년 요즘까지 나와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을 한사람당 A4한장분량으로 기억을 소환해보고 싶다. 어떤 이는 떠오르는 분량은 많으나 세세하게 쓰다보면 너무 방대해질까바 정신이 아득해져서 짧은 언어로 추억을 되쇄김하고는 정리될.. 2017.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