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누나가 유빈이 돌 선물을 해달라고 한다.
선물이란 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 보았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
그래서 그 사람을 <기쁘게>, <감동받게> 만들어
오래 그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있게 만드는 것.
난 머릿속으로 간단하게 그렇게 정의를 내렸다.
초콜렛 하나를 주어도
그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기억> 속에 오래 남아있게 한다면,
벤츠를 사주든지 집을 사주든지 하는 것보다,
무언가 <선물의 액수>가 크지 않아도
그 선물을 주는 행위가 원래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 아닐까라고 믿는다.
그래서 요점은
유빈이가 너무 애기니까
선물을 비싼 것을 해줘도 <기억>하지 못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큰 선물 해줄 필요가 없다는 것.
다만 작은누나와 매형은
<선물의 액수>를 두고두고 기억하겠지?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