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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

by 까르멘 2009. 6. 22.

Q:얼굴이 희미하게 떠오르지 않아서

   다시한번 보고싶을땐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걸까?

A:보.고.싶.다.

Q:그러면 가슴이 자꾸 떨리고 두근두근 거릴때에는?

A:사.랑.해.

 

그런데 그런 감정이 생겨서 표현을 하려고 하면 용기도 필요하지만

그 감정이 일시적인 것은 아닐까?

내가 내뱉는 말이 가벼운 담배연기처럼 되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앞선다.

 

누군가는 마음에 가는대로 해.라고 간단하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난

<박애주의자>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업습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