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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53 홍대앞 놀이터에서 애프터눈 스테이지 거리공연.09.07.11

by 까르멘 2009. 7. 24.

 

 

 

<에바>라고 했다. 음악의 분위기가 귀엽고 발랄한 <네스티요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이었다. (아님 말구..ㅡ.ㅡ)

불어로도 노래를 부르고 목소리가 참 이뻤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하는 헬로 루키 예선에 통과되었다고 많이 기뻐했다.

자기입으로 자랑을 해서인지 조금은 수줍은 그런 목소리로.

 

 

놀이터의 애프터눈 스테이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묘한 목소리와 반주가 어우러져 자리에 있던  사람둘의 많은 호응을 얻어내었다.

집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씨디1집을 5장 가져왔다고 했다.

앞스테이지 사람은 100장을 준비해왔다고 했는데 자신은 고작 다섯장.이라니...

어차피 많이 팔릴것을 예상하지 않아서 였나보다

거리공연에서 씨디팔기 엔간해선 사가는 사람이 그닥 별로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다.

 

 

공연타임이 끝나고 씨디를 사가는 사람에게는 같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난 카드는 있었는데 현금이 그때 없어서 우물쭈물 못사고 있었는데.

객석에서 호응을 잘해주어서였는지 네장이 팔리고 나머지 마지막 5번째 씨디를 나에게 주었다.

누구 닮았다는 얘기 안듣냐고 물으니

에바:혹시 임은경? 으하하. 했다.

난 음악분위기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 네스티요나가

화장안하고 귀엽고 얌전하고 발랄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했더니.

꼭 기억해둬야지 라고 말했다.

 

난 함께 포토타임을 갖지는 않았지만 다른사람 포토타임을 가질때 옆사람은 앵글에서 빼고 에바만 잘라서 찍었다.

부디 좋은 뮤지션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