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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들개....(....처럼 보이는 ^^;;;)

by 까르멘 2009. 12. 28.

 

사진을 보고

야생 들개....(....처럼 보이는 ^^;;;)라고 어머니와 누나는 말했다.

뭐 이런 개도 있담..끌끌..하면서...

 

어찌나 거칠고 요란하게 짖어대던지...

집은 잘 지키게 생겨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연민이란 감정이 생긴다.

좀 더 애정어린 손길을 받으면 그리고 사람과 익숙해지면

다르게 변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외모 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이때에 부모님을 원망하게되는

그런 사람도 많다.

이 개도 엄마 아빠개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좀더 멋있고 깔끔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들의 선입견을 받지 않고

짧게 바싹 당겨진 목줄이 아닌 다른 대우를 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