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구멍가게의 담벼락-을- 밖의 측면에서 볼 때.
안에서 볼때-1
안에서 볼 때-2
가게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먹고
그냥 지나치려다가 한번 찍어 볼까했는데 기대밖으로 잘 나왔다.
담쟁이덩쿨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건네는 주인 아주머니.
순간 뜨끔해서
<허락없이 찍으면 어쩌냐!>는
잔소리를 또 듣고야 마는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도
그렇지 않았다.
(휴~~^^;;;;)
얼마전만해도 잎이 무성해서 더 예뻤다는 애기를 듣고 난 후
열매를 보고 꽈리같다고 물으니
주인아주머니가 <무슨 풍선??뭐라는데...잘 모르겠네..>하시면서
살갑게 대해주셔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다음에 길가다가 또 들러서 매상이라도 올려드려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나는 가던 길을 계속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