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라인이지?
여기에서 넌 나의 의견에 동의해줘야해.
그렇지 않으면 라인에서 제외되는거야.
이런식으로 파벌과 알력만이 남는,
새로운 창의성과 발전을향한 노력은 수그려지게 되고 마는
그런 행태가 반복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창조적 회의가 존재하지 못하게되고
상명하달식의 조직문화만이 존재하게 된다.
정쟁이 계속되다보면 정쟁할 꺼리는
인류의 역사속에서 끝도 없이 널린게 널려있으므로
줄타기와 파벌싸움만을 벌이더라도 임기를 다 채울 수 있다.
그러다보면 공허한 직함과 경력이 쌓이고
조직에 애착이라든가 장기적인 비젼따위에는 관심이 멀어지게 될 뿐이다.
그조직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가?
단지 눈가리고 아웅식의 파벌싸움만이 계속될 것인가?
알력싸움에 몰두하고 또한 그에 능숙한 사람들은
장기적비젼을 제시해주는 축적된 연구성과를 브레인들을 통해 제시받지만
브레인들의 간절한 바램과는 달리
연구성과들이 라인을 타고 올라가다가
위로 올라갈 수록 윗선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아무렇게나 날조되어 주요한 부분은 칼질이 된 채
언론에 노출되기만을 원하는 그들은
자신이 직접 연구해왔다고 떠벌이기 일쑤이다.
등골빼먹기 좋아하는 그들의 탐욕스런 습성상 부끄러움따위는 전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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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어 보이지만 <한자와 나오키>라는 일본의 은행원 과장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일드를 3편정도까지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