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하 호칭 생략)에게는 박근혜 자신의 인간의 본질과 내면에 대해
따스한 온기 있는 제대로 된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
힘과 권력을 휘둘러 마치 겨울왕국의 엘사와 같은 마력을 선거를 통해 획득했지만
스스로의 힘, 권력으로
주변 인간관계에서 자신 스스로를 고립시켜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 힘의 조절이나 방법에 대해 역사와 인생을 통해 체득하여 배운 것들이
정치적인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굳이 그렇게 휘두르지 않아도 과거에 비해(!?) 성숙한(??얼마만큼 성숙되었는지는 확답하기 어려우나....)
시민들에게 박근혜 스스로 따스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한명의 인간, 여성, 수장임을
깨닫게 된다면 대통령의 임기 후의 인생을 개척해나갈 때에도
삶의 방향과 영향력의 조절을 쉬이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엘사가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마력을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자매와의 관계에서 트라우마의 해소와 함께
스스로의 마력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심적인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듯이 말이다.
시마과장(시마부장, 시마이사 등 씨리즈로 나오는 일본의 한 직장인의
인생과 우여곡절을 그린 만화, 다 읽지는 못하고 시마과장편만 몇권 보았다.)
처럼 직장에서 엘리트로서 업무에 있어 성취를 보이며
우여곡절 끝에 승진과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정작 집에서, 가정에서는 포근한 보금자리가 되야할 그 곳에서는
안식을 얻지 못하고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사는것으로 기억한다.
겉으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제대로 된 사랑을 못받아
인생이 허망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그 만화를 기억한다.
(그 만화를 보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삶은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녀의 개인사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그녀 개인은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고
그렇기에 개인사를 넘어 역사속에서 삶을 하나하나 개척해나가는 입장에서
국민들 역시 책임이 있다고 본다.
어쩔수 없이 그녀를 그녀의 감성과 이성을 그렇게 몰아간 것은
그녀의 개인적 문제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역사적이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박근혜에게는 세상을 투쟁을 하고 제압해야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보다 심리적 정서적 정치적 안정이 되고 힐링이 되어
세상에 날을 세우기보다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숙해져가는 나라의 원로가 되어갔으면 한다.
행복한 개인사(그녀도 하나의 사람이고 인간이기에)를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소통하며
삶의 흔적을 하나하나 남겨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