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1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까지만 해도 무언가에 몰두하게 되면 어느 분야이든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듯 헤어나오지 못하고 몰두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반영되어 거짓없는 설명을 해주는 학교시험성적이란 나에게 꽤 몰입할 만한 분야였다. 여기에 빠져 있으니 성적은 상위권이었으나 대인관계, 성격, 취미, 여가 등은 완전 꽝이었다. 수업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도 해서 선생님들로부터 이쁨을 받기도 했다. 공부에 몰두하느라 나 개인의 삶은 황폐하다시피했고, 이런 공부벌레 인생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더 하려고 했다. 그러고나서 나 개인의 자아를 성찰하고 개인의 삶을 살도록 계획하였다. 왜 10년이라고 생각했냐면, 의대생의 학업이 약 10년 정도나 그 이상이 걸린다고 들었기 때.. 2024.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