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3 보시니 좋았다. 사진과 글을 함께 해온 이유는? *보시니 좋았다. 사진과 글을 함께 해온 이유는? 내가 열렬히 팠던 장르가 있는데, 스무살때부터 팠던 것이 사진과 글이었다. 이것으로 먹고 살 수 있으면 힘들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하며 과도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엔 사진과 글로 먹고 살수는 없게 되었고, 근 수년간은 그 열정이 많이 누그러져 취미로 남겨두게 되었지만, 청춘의 그 열정이 나에게 있어 소중한 정서적 사회적 자산이 되게 되었다.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근무한지 꽤 오래되었기도 해서, 사진과 글을 해보겠다는 열정이 어디서부터 내 안에 뚝 떨어졌었는지 지금 과거를 돌이켜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설명도 어렵다. 하지만 성당에 다니고부터는 천주교신자로서 할 수 있는 말인, 이라고 말하면 되어서 간편해졌다. 내 사진과 글 실력이 돈이 벌.. 2024. 4. 11. 김영하의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읽고 인상깊은 부분을 발췌하며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구절 발췌정리하기" 작업이 한동안 지속되다 보면 이 블로그에 멋진 서재가 하나 마련되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는 김영하의 시칠리아 여행기 읽고 인상깊거나 공감되는 부분들을 발췌하였습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2020. 5. 7. 김영하의 <말하다> 를 읽고.정리 발췌하면서... 봄이 되는 지 반가운 작가들의 신간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그간 일에치여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못해왔는데 오늘은 마침 휴무이기도 하고해서 동네까페에서 김영하의 신간 <말하다>-그간의 강연원고를 정리하여 출판한 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작년에 나온 <보다>-영.. 2015.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