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2 혼자 사는 1인 가정 #3 즐거움과 외로움 20190330 혼자 사는 1인 가정 #3즐거움과 외로움 혼자 산다는 것은 여러 가지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고 그에 따른 외로움도 있을 것 같다. 마음 내킬 때 밥을 차려 먹을 수 있고 메뉴도 내가 선정해서 먹을 수가 있다. 시켜먹든, 요리법을 익혀서 장을 봐와서 해먹든 그건 모두 온전히 나의 자유다. 내킬 때 잠들 수도 있고 일어날 수도 있다. 보고 싶은 티비채널을 볼 수도 어떤 음악을 틀어도 관계없다. 여름에 선풍기를 틀든 창문을 열든, 더워서 옷을 벗고 있든, 겨울에 난방을 하든, 전기장판만 켜든 온전히 나의 결정에 달려있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달음식을 많이 먹어 살이 쪄버린다거나 내가 한 요리가 서툴러 못 먹을 정도로 망작이 되버리면 누굴 탓할 수도 없다. 뭔가에 심취해 너무 늦게.. 2019. 3. 31. 혼자 사는 1인 가정 #2 의생활편 20190323혼자 사는 1인 가정 #2 의생활편 지난번에는 혼자 사는 1인 가정 #1 식생활편을 간략하게 적어 보았다. 이번에는 #2 의생활편인데 사실 의생활이라고 하면, 내가 패션센스가 좋은 것도 못되고 옷을 자주 사는 것도 아니라서 할 말이 있긴 할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몇 가지 풀어 놓을 만한 이야기는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20대 때처럼 생활비를 받던 때든, 30대 때처럼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며 지내던 때든 두 시기 모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는 못하던 때라 신발을 사거나 옷을 사거나 하는 건 자주 있지는 못했다. 비싼 옷은 살 엄두를 못 냈었고, 20대 때는 어머니가 서울에 오시면, 혹은 내가 강릉에 내려가면, 옷이 이게 뭐냐고 타박하시면서 옷 사.. 2019.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