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3 묵점 기세춘 선생의 <장자>에서 인상깊은 부분 발췌.(雜篇잡편) 雜篇 제22장. 知北游지북유 22-1 ‘ 지혜’가 북쪽으로 원수의 상류에서 노닐다가 은분의 언덕에 올랐다. 여기서 우연히 ‘무위위’를 만났다. 지혜가 무위위에게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물을 것이 있네. 어떻게 생각하고 꾀하면 도를 알 수 있는가? 어디에 처하고 무엇을 하면 도에 거처.. 2013. 7. 3. 묵점 기세춘 선생의 <장자>에서 인상깊은 부분 발췌.(外篇외편) 外篇 제8장 변무 8-3 작은 미혹은 나라를 바꾸고, 큰 미혹은 천성을 바꾼다. 어찌 그런 줄을 아는가? 순임금이 인의로써 천하를 어지럽힌 이래 천하는 인의를 억지로 따르도록 교화되지 않은 이가 없었다. 이것은 인의로써 천성을 바꾸어놓은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삼.. 2013. 7. 3. 묵점 기세춘 선생의 <장자>에서 인상깊은 부분 발췌.(內篇내편) 內篇 제5장. 德充符 덕충부 5-4 노나라 애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위나라에 한 추인이 있는데 이름이 애태타라 합니다. 사내들이 그와 함께하면 사모하여 떠날 줄 모르고, 여인들이 그를 보면 부모에게 떼를 쓰길 ‘남의 처가 되느니 차라리 그의 첩이 되겠다’고 하고, 수십 명의 여인들.. 2013.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