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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물어 가는 포도 아랫층 주인집에서 기르는 포도이다. 난 포도를 잘 먹을 줄 모르지만 포도주스나 와인 이런것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포도는 여름과일이던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보면 계단 아래로 포도넝쿨이 보인다. 매일 잘 살펴보곤했는데 어느순간인가 포도알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 2010. 8. 6.
집 뒷산 공원에서 바라본 구름낀 저녁하늘 이날(우루과이와 한국의 16강전이 있던 날) 비가올듯 말듯하다가 결국 시합중에 한국에선 비가 내렸다. 사람의 눈 과 카메라의 눈은 묘한 차이가 생긴다. 내 눈엔 이런 풍경이 아니었는데 이런식으로 사진이 찍혔다. 이날 찍은 사진 중에선 베스트다. 2010. 6. 30.
청계천에서 흘리듯이 그려진 물줄기 같은 자리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중 맘에 들었던 사진 두장만. 강물이란게 찍으면 찍을수록 묘한 매력이 보인다. 흘러가는 물줄기를 <그림을 흘려그리듯이> 찍어보았다. 물방울 한방울 한방울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찍어도 보았는데. 내맘에 들지는 않는다. 너무 차.. 2010. 6. 30.
그래서 자넨 꿈이 뭔가?(사진은 베트남에서 찍은 것들.) 베트남은 수질이 안좋아서 이런 물먹는 장치(정수기?)로 걸러서 먹어야한다. 이 물건파는 아주머니들이 쓰고있는 모자는 여자들만 쓰는것이라고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써보기도했는데 나중에 누군가가 알려주었다. 아빠로보이는 한 남자와 여자아이가 밥을 먹고 있었다. 길에서 이렇.. 2010. 6. 5.
일류란 무엇일까? "삼류는 무시하고 2류는 칭찬을 해주고 일류가 <될 것같은> 사람에겐 채찍질을 해서 일류로 만든다." 어떤 야구감독이 한 말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일류가 되려고 한다. 일류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영광.그런것들이 부러워서 그럴까? 만일 어떤 분야에서 일류가 되었는데 행복하.. 2010. 5. 6.
15년된 고향집 멍멍이 재롱이. 15년지기네요 내동생같은 우리집 재롱이 예전엔 나는 자전거타고 재롱이는 뛰어오라고해서 근처 바닷가도 가보고 그랬는데.. 내가 부르면 자꾸 도망질하는 장난치고 그러다가 따라오고 막 그래요.. 자기가 고양이라도 되는냥 애교있고 붙임성있게 귀여운짓도 하는 멍멍이 집도 잘지키고.. 2010. 4. 19.
방명록 왜 안적는가? ㅡ.ㅡ 훔... 2010. 4. 8.
눈물 흘리지 말아요. 지인에게 <눈물흘리지 말아요>라고 말할수가 없다... 슬퍼하지 말아요라고도... 슬플땐 챙피하더라도 우는것이 더 좋을 수가 있다. 쌓아두면 병된다. 하지만 난 근 오년간 눈물을 흘려본적이 없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무슨이유에서였을까? 알 수 없다. 하지만 며칠전 책상에 엎드려.. 2010. 3. 12.
로데오거리에서. <선택> <만족 & 후회> 압구정 로데오거리라고 하는데가 유명하다고 하길래 지인의 길안내로 그 근방을 우구장창 걷고 또 걸었다. 토요일이긴 하지만 낮시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이 붐비거나 하는 거리가 아니었다. &lt;사람들이 와르르&gt; 이런곳이 사진찍기에 좋은 그런 것들이 많은데... 여기가 로데..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