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6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 어느날 나는 이렇게 생각해 봤다. "사람들이 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니 정말 우울하군. 하지만 어찌보면 더 잘된 일이야, 왜냐하면 어차피 나를 이상하게들 보는 이상 이제부턴 자유롭게 행동해도 될 테니까" 라고. 처음엔 자위삼아 그랬다. 아무리 그래도 남들에게 그렇게 보인다는 건 .. 2009. 2. 2. 내 보물1호. nikon f90x 내 보물1호 f90x와 함께한지 4년 반 정도 되는것 같다. 학교다니면서 입시 보습학원에가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때로는 아이들 시험준비로 밤새기를 밥먹듯이 하면서....) 월급받은 것으로 nikon f90x를 중고로 구입했었다. 오토포커스기능이되는 카메라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전에 쓰던 .. 2009. 2. 2. 하늘의 별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쇼윈도. 강릉에 내려왔다. 비가 내린 다음도 아닌데 별빛이 너무 인상적이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독서실 갔다가 돌아올때 자주 보던 별빛도 이렇게 밝지는 않았는데.. 서울에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있다 저녁에 내려올때에 붉게 빛나는 별을 보고 한 친구는 가로등 불빛 같다고 한적이 .. 2009. 1. 30. 해리포터? 골룸? 해리포터:더 이상 마법은 쓰지 않기로 했어. 골룸:아니 왜? 네 마법은 수준급이라구 게다가 넌 더 성장할 수도 있어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진화하는 것처럼 말야 해리포터:그래 난 그게 맘에 안들어 끝도 없이 강한 상대를 상대하는 것도, 매번 이기기만 하는 것도 질려버렸어. 골룸:많은 .. 2009. 1. 21. <해변의 카프카>를 읽고 들었던 생각 난 성장 소설 성장 드라마를 즐겨 읽고 혹은 시청하였다. 그러다가 현재의 나처럼 20대중반을 넘기고 어엿한 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보는 성장 소설 혹은 드라마는 다음의 내용과 같다. 성인이 되기전에 자살로 결론을 맺거나, 이제 억압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의 희망찬 혹은 담담한 삶을.. 2009. 1. 16. 지나가버리는 문이 있는데, 사람들은 다들 지나치기만 한다. <이런 문짝따위야 그안에 뭐가 있든 말든 흥~흥~> 하는것 같다. 카메라를 한참 들고 있었는데, 그 문은 들어가는 사람도 나오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벽에다가 폼으로 달아놓은 문짝처럼. 2009. 1. 6. 양반 고양이 우리 학교 짜장면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다. 원래는 가게안에서 키웠다고 하는데 손님들이 싫어해서 가게 밖에서 키우고 있다. 워낙에 얌전하고 점잖은 고양이다. 고양이답지 못하다고나 할까? 줄에 묶어놓고 기르는데 아마도 이 고양이가 도망갈까봐서라기보다는 학교앞이니까 학생들이.. 2008. 11. 24. 갸녀린 고양이. 병이 들었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도 못하던.. 아직 살아있는지 어디있는지... 걱정이 되네요. <갸녀린 고양이> 2008. 11. 9. 홍대앞 놀이터 <나무조각에 무언가를 새기고 있네요.> 무언가에 골똘히 있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아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보기 좋아요. 2008. 11. 3.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