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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읽고 인상깊은 부분을 발췌하며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구절 발췌정리하기" 작업이 한동안 지속되다 보면 이 블로그에 멋진 서재가 하나 마련되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는 김영하의 시칠리아 여행기 읽고 인상깊거나 공감되는 부분들을 발췌하였습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2020. 5. 7.
40대를 시작하며 한 일(내 생일날 쓴 글) 20200421_40대를 시작하며 한 일(내 생일날 쓴 글) *20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다. 이번을 제외하고 3번의 금연시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다시 피우고 싶은 욕구가 자꾸만 생겨서 괴로웠었다. 하지만 이번 네 번째 금연시도, 40세를 맞아 시작한 금연시도는 비교적 순조롭다. 근 몇 년간은 전자담배 아이코스로 피워서 그런지 담배생각이 거의 안 난다. 20년간 피웠으면 이제 끊을 때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39세 가을부터 시작한 일이긴 하나 필라테스를 시작한 일. 벌써 7~8개월 가량 지속한 운동이다. 1주일에 1번 하는 운동에서 최근에는 1주일에 2번하는 것으로 운동횟수를 늘렸다. 여자들이 대부분인 운동이라 적응이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잘 적응 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나면.. 2020. 4. 21.
개같은 일들을 겪고도 끊임없이 좋은 사람이 되기로 선택하는 사람도 세상에 있겠지 20200315 까르멘 호구, 만만한 놈, 업신여김, 일만 잔뜩 업어가는 놈, 바보라고 존중 받지도 못하고, 실속도 체면도 못 챙기는 사람. 하지만 그래도 인정받거나 하지 못해도, 대인관계에서나 자신의 일에서는 친절하고 성실하게 해내는 일. 첫사랑 난 그녀의 인품에 반했다. 그녀의 사람을 대하는 자세, 태도 그런 것들은 감동적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의 푸대접을 받지는 않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유연하고 성실하게 대하였고, 사람들의 존중 또한 받았다. 그러나 그녀와 내가 서로에게 매력을 느꼈으나, 남녀간의 연애로 돌입하게 되자 난 내 안에서 일으켜지는 온갖 감정들을 제어하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고 번민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나에겐 첫사랑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처음 고민해야하는 것들이었다... 2020. 3. 15.
30대에 애정을 가지고 한 일 30대에 애정을 가지고 한 일들 리스트 1. 블로그를 하고 트위터를 시작한 일(사실 블로그는 20대 때 여기저기 싸이트를 다니며 했었으나 싸이트가 사라져서 이사를 몇 번 다녔다. 현재의 다음 블로그에 정착하고 시작한 것은 20대후반쯤이 아닌가 한다. 트위터는 2010년 가을이 지나고 시작했다. 트위터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사람들의 반응이나 조회수는 미미하다. 그래도 나에겐 소중한 공간이다.) 2.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천주교신자가 된 일(6개월간 교육을 받고 2010년 1월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동네에 있는 집 근처의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 만 6년간 청년활동을 했다. 현재는 이사를 하고 본당을 옮겨 미사만 보고 있다. 6년간의 청년활동은 다양한 추억으로 가득하다.) 3. 대학(연.. 2020. 3. 6.
20대에 관심 있던 일들이 이렇게 많았나?? 20200302 20대에 관심 있던 일들이 이렇게 많았나?? 1. 글쓰기(어느 분야가 되었든 나에게 맞는 글을 찾는 과정, 내가 어떤 글을 쓸 줄 아는 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과정은 진행중이다. 다만 예전보다는 결과물도 누적되어 이 부분이 강점이라고 이 부분에서는 초보는 벗어났다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이다. 현재는 감상문, 일기, 편지 정도의 글을 쓴다.) 2. 사진찍기(기본기를 갖추려고 하고 이와 함께 실험정신을 추구하고 싶었다. 신기한 이 도구를 잘 사용하고 싶었다. 결정적으로는 당시 내가 쓰던 글을 출력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반응이 글이 너무 길다라는 것과 요즘 누가 글을 읽니? 하는 핀잔이 많아 사진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도구를 활용하면 좀 더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하는 고.. 2020. 3. 3.
<한나 아렌트의 말>을 읽고 정리 발췌하며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lt;숨어있기 좋은 방&gt;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 2020. 2. 16.
나에게 만일 로또1등 당첨되어 20억이 생긴다면?? 2020.1.12. 나에게 만일 20억이 생긴다면?? 이번 주 로또 1등 당첨금액이 23억가량이 된다고 한다. 물론 세금을 떼면 그 액수는 많이 줄겠지만, 대략 20억 가량의 돈이 생긴다면 난 이 돈을 어디에 쓰게 될까?를 고민해보고 싶다. 물론 허황된 이야기일 것이다(로또 1등 당첨이 나에게??) 그리고 어디에 쓰게 될 지에 대해서 몇 가지 전제를 하고 싶다. 집과 차를 사는 데 쓰지 않고, 저축을 하거나 사업자금으로 쓰거나 기부를 하거나 부채를 갚는데(주변 지인들에게 준다거나 밥을 산다거나 하는 것도 아님) 쓰는 것이 아닌 을 생각해보고 싶다. 과연 얼마를 어느 용도에 쓰게 될 것인가?? (참고로 본인은 미혼이고 자녀가 없어서 온전하게 나 자신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것에 대해 적어보려고도 한다.) 일단.. 2020. 1. 12.
2019<일간 이슬아> 서평 원고 모음<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lt;숨어있기 좋은 방&gt;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 2019. 12. 10.
2019<일간 이슬아>이슬아 인터뷰집<깨끗한 존경> 독후감 대신 눈에 띄는 구절들을 발췌하는 것이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할 것만같고 본문전체를 읽어보고싶은 생각도 하게 되어 책도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해봅니다. 블로그 &lt;숨어있기 좋은 방&gt;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이 "독후감 대신 인상깊은 .. 201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