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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언니네이발관>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lt;언니네이발관&gt;편. 누구를 기억해내어 글을 쓸까 고민만 가득히 하다가 지금은 이런 기억을 소환해내는 작업이 쉬운 일이 절대 아님을 절감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실제로 만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술을 먹거나 통화를 하거나 이.. 2017. 12. 22.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신림동화실편>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lt;신림동화실편&gt; 2001년 여름이었을 것이다. 큐레이터에 관한 다음까페에 가입하였었고 그곳에서 화실을 이제막 개실한 사람이 화실에서 그림을 배울 사람을 모집한다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다. 이제 막 니콘FM2(필름카메라로 사진입문자에게 권장되.. 2017. 12. 22.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씨에나>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lt;씨에나&gt;편. 문화종합잡지 페이퍼를 처음 접하게 된 시기는 대략 2000년도 즈음일 듯한데 그 시작은 어떤 계기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아마 대학 재수시절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머리를 식히려고 할 때 여러 잡지를 들척이다가 발견한 듯 싶다. .. 2017. 12. 16.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묘령의여인, 아스피린>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lt;묘령의여인, 아스피린&gt;편 오늘은 인터넷음악방송에서 알게 되어 나를 블로거가 되도록 해준 &lt;묘령의 여인&gt;에 대해 써볼까 한다. 자주가던 세이클럽이라는 채팅사이트에서는 음악방송을 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도 갖추고 있었는데 2003년~200..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안느마리>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lt;안느마리&gt;편.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을 만나던 그리고 교류하던 시기가 있었다. 다시 그때처럼 해보라고 하라면 체력과 정신력과 열정의 고갈을 일삼던 나 자신에게 &lt;그러한 일은 한번으로 족해.&gt;라고 말하고 사..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고등학교동창>편.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작가 최민석의 작가와의 대화에 참석하며 떠올린 고등학교 동창에 대하여... 최민석의 과 을 순식간에 다 읽었다. 스스로 B급 잡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그의 유머와 위트있는, 스타일이 일관된, 그의 상상력이 풍부한, 짧은 분량의 여러 단편 모음의 에세이 글을 보다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최민석은 6년전부터 꽈배기의 맛과 멋에 실린 글들을 써왔지만 내가 떠올린 사람은 17년전에 이미 그런 스타일의 체계를 확립까지는 아니지만 그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추정할 뿐인 사람이다. 예술계에 공식적으로 그의 존재가 얼마만큼의 위치로 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나에겐 큰 의의가 있는 사람이다. 사실 그 사람은 내 고등학교동창으로 그 친구의 글을 모 사이트에서 염탐하듯 주구장창 보.. 2017. 12. 10.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서론) 지인들에 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 2000년 이후부터 2017년 요즘까지 나와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을 한사람당 A4한장분량으로 기억을 소환해보고 싶다. 어떤 이는 떠오르는 분량은 많으나 세세하게 쓰다보면 너무 방대해질까바 정신이 아득해져서 짧은 언어로 추억을 되쇄김하고는 정리될.. 2017. 12. 10.
초년은 언제까지이길래...... 초년은 언제까지이길래...... 일이 안풀리고 미래가 안보이고 초조하고 불안하면 충동적으로 들르는 곳이 있으니 인사동이나 종로3가의 길거리의 사주운세를 봐주는 길거리 점포들이다. 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철학관에 들르기도 했었다. 취업운, 애정운, 재물운, 그 외 종합적인 평생사주.. 2017. 11. 22.
미지의 영역에 대하여...... 미지의영역 기존의 삶의 영역을 유지하고 울타리 안에서 생활과 일상을 영위하는 것은 익숙해진다면 포근하고 안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날그날의 싸이클 속에서 길들여진 삶 말이다. 하지만 기존 삶의 영역을 벗어난 삶 또한 그 나름의 매력이 있을 것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울타리 밖의 풍경들을 바라볼 때 호기심과 두려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혹시나 늑대를 만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온순한 양이 될 수도 있고, 먹을 것이 없더라도 호기심이 가득해져 울타리 밖으로 나가 탐험을 하길 바라는 철없는 양치기 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양치기 개가 울타리 안으로 길을 잃지 않고 돌아온다면 울타리 안에만 있던 양과는 달리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되어, 양이 실수로 길을.. 2017. 11. 22.